세계 7개국 500개 초밥 매장 운영…편지로 통했다 아시아투데이
admin2016-10-31T14:53:47+00:00
'아침마당' 최금례 대표가 성공 비법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세계 7개국에 500개 초밥 매장을 운영 중인 최금례 대표가 출연했다. 최 대표는 마흔이 넘은 나이에 10억의 빚이 있었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두가지의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그는 “첫 번째 목표는 좋은 신랑감을 만나서 가정을 안정시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사업에 성공을 해야겠다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친구의 소개로 자신의 이상형과 딱 맞는 동갑 프랑스인과 교제 3개월 만에 프러포즈를 받고 결혼을 했다고 전했다. 최 대표는 이어 자신을 도와주는 분들을 만나 요리를 배웠고 ‘김밥파는 CEO’의 저자 김승호 대표에게 진심을 담아 편지를 보내 인연을 맺었다. 그는 김 대표에게 사업에 대한 조언을 듣고 지금까지 친오빠처럼 지낸다고 했다. 최 대표는 또 “전 세계에 두 번째 큰 슈퍼가 프랑스에 있어서 까르푸 회장님께 편지를 보냈다”라며 “이 회장님은 나이가 좀 많으셔서 깔끔하게 워드로 써서 보냈는데 답장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회장님이 1시간 할애할 테니 하고 싶은 얘기가 있으면 해보라고 하더라”고 해 브리핑을 했고 운 좋게 까르푸 매장 내에서 초밥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