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폭스’ 김승호 대표가 최근 화제를 모은 공정서비스 관련 내용이 담긴 안내문이 일본에 소개됐다고 밝혔다.

김승호 대표는 지난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정서비스 관련 내용이 일본에 소개되면서 현재 600000명이 좋아요를 눌렀다는군요. 좋아해야 하는 건지, 부끄러워 해야 하는 건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김승호 대표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 ‘스노우폭스’ 매장에 붙여 놓은 공정서비스 권리 안내문을 소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승호 대표의 공정서비스 안내문에는 “우리 직원이 고객에게 무례한 행동을 했다면 직원을 내보내겠습니다. 그러나 우리 직원에게 무례한 행동을 하시면 고객을 내보내겠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이어 “우리 직원들은 언제 어디서 무슨일을 하든지 항상 존증을 받아야 할 훌륭한 젊은이들이며 누군가에게는 금쪽같은 자식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직원에게 인격적 모욕을 느낄 언어나 행동, 큰 소리로 떠들거나 아이들을 방치하여 다른 고객들을 불편하게 하는 행동을 하실 경우에는 저희가 정중하게 서비스를 거부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이라고 설명됐다.

김승호 대표는 이후 공정서비스 관련 내용이 담긴 안내문이 SNS을 통해 화제가 되자 ‘스노우폭스’ 홈페이지를 통해 디자인 원본 파일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김승호 대표는 15일 방송된 KBS-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와 함께 공정서비스 안내문에 대해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