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뭉클” 도시락업체 대표의 “갑질횡포‘에 대한 외침! – 아시아투데이
“우리 직원이 고객에게 무례한 행동을 했다면 직원을 내보내겠습니다.
그러나 우리 직원에게 무례한 행동을 하시면 고객을 내보내겠습니다.”
고객의 ‘갑질 횡포’가 사회적 이슈로 떠로운 가운데 한 회사가 내건 조금 특별한 서비스가 화제가 되고 있다.
세계적인 도시락 전문점 ‘스노우폭스(SNOW FOX)’를 이끄는 김승호(51) JFE 대표는 소셜미디어(SNS)에 ‘공정 서비스 권리 안내’에 대한 글을 올렸다.
김 대표는 “우리 직원이 고객에게 무례한 행동을 했다면 직원을 내보내겠지만 우리 직원에게 무례한 행동을 하면 고객을 내보내겠다”며 “직원들이 감사를 담아 서비스를 제공하겠지만 무례한 고객에게까지 그렇게 응대하도록 교육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직원들은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하던 존중 받아야할 훌륭한 젊은이들이며 누군가에는 금쪽같은 자식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직원에게 모욕적인 언행을 하거나 타인을 불편하게 하는 행동을 할 경우 우리가 정중하게 서비스를 거부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린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 글은 SNS상에서 빠른 속도로 퍼지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